영월군, 100L 봉투 없애고 75L·3L 종량제 봉투 새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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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실생활에 맞는 종량제 봉투를 만들어 공급하기로 했다.
영월군은 100ℓ 종량제 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ℓ와 3ℓ 종량제 봉투를 새로 제작해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관련 조례를 개정해 100ℓ 종량제봉투를 75ℓ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미 제작된 100ℓ 종량제 봉투는 소진 시까지 공급하고, 주민들이 이미 구입한 100ℓ 종량제봉투도 소진 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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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실생활에 맞는 종량제 봉투를 만들어 공급하기로 했다.
영월군은 100ℓ 종량제 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ℓ와 3ℓ 종량제 봉투를 새로 제작해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100ℓ 종량제 봉투의 내용물 무게제한은 25kg이지만, 실제 배출되는 무게는 30~40kg에 달한다.
이 때문에 환경미화원의 부상과 안전사고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여기에 최근 소규모 가구가 늘면서 가구 당 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들고 있다.
특히 여름철 냄새 및 벌레로 인해 소용량의 종량제봉투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돼 왔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관련 조례를 개정해 100ℓ 종량제봉투를 75ℓ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3ℓ 종량제 봉투를 신설해 실생활에 맞는 종량제 봉투를 보급할 방침이다.
이미 제작된 100ℓ 종량제 봉투는 소진 시까지 공급하고, 주민들이 이미 구입한 100ℓ 종량제봉투도 소진 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신설되는 종량제봉투 가격은 75ℓ 1350원, 3ℓ 70원이다.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3리터 수거 칩의 가격도 70원으로 6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100ℓ 종량제 봉투의 75ℓ 대체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사항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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