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학교 "미얀마 민주화 운동 계기수업, 전국 확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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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송주명 교수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교육시민단체인 '민주주의학교'가 미얀마 군부 쿠테타를 규탄하며 우리 교육당국에 학생들의 성숙한 세계시민 성장을 위한 계기수업 확산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당국은 학생들이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계기로 미얀마 시민들과 연대를 심화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확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자료를 적극 개발하고 학교현장에서 자율적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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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신대학교 송주명 교수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교육시민단체인 ‘민주주의학교’가 미얀마 군부 쿠테타를 규탄하며 우리 교육당국에 학생들의 성숙한 세계시민 성장을 위한 계기수업 확산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주의학교는 13일 성명을 내고 "최근 미얀마 문제는 반민주적, 반민중적 국가 폭력에 맞서 시민이 목숨을 건 저항에 나섰다는 점에서 때와 장소를 달리한 ‘80년 광주’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시민 관점에서 보더라도 미얀마 시민의 몸부림은 평화와 민주주의를 굳건히 하려는 우리 시민의 문제"라며 "이는 깨어있는 민주시민을 키워내야 하는 우리 교육에도 중대한 의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짚었다.
특히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계기교육(정규 교육과정에 명시돼 있지 않지만 시의적으로 필요한 교육) 자료인 ‘미얀마의 봄을 기다리며’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러한 자료 보급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총 4차시 분량인 해당 자료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용으로, PPT와 학습지, 교사용 해설서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의 저항 행동뿐만 아니라 미얀마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 등 다른 시·도교육청도 적극 나서달라"며 "시민교육이 한 나라의 울타리 안에 머물지 않고 세계적 차원의 화두로 확장된다면 역사적·지역적 시공간 제약을 넘어 살아 숨쉬는 민주주의 철학을 습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당국은 학생들이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계기로 미얀마 시민들과 연대를 심화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확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자료를 적극 개발하고 학교현장에서 자율적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나아가 국회와 교육당국은 학교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법을 하루 빨리 통과시키고, 궁극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교육과정의 핵심 목표로 반영하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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