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범 '경북도민행복대학'에 신입생 1200여명 입학

류상현 2021. 4. 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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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3일 도청 동락관에서 도내 19개 시군의 '경북도민행복대학 캠퍼스' 입학생들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행복대학 통합입학식을 가졌다.

경북형 평생학습대학 모델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경북도민행복대학은 1년 과정의 평생학습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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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통합입학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4.1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3일 도청 동락관에서 도내 19개 시군의 '경북도민행복대학 캠퍼스' 입학생들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행복대학 통합입학식을 가졌다.

경북형 평생학습대학 모델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경북도민행복대학은 1년 과정의 평생학습 시스템이다.

경북도는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수차례 관련 전문가 회의와 자문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수요조사를 해 최종적으로 19개 시군에 이를 마련했다.

지난달 초부터 시군 캠퍼스별로 입학 신청을 받은 결과 1200여명의 신입생들이 모집됐다.

대학본부인 (재)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통합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학생과 관계자 등 캠퍼스별 최대 10명 정도를 초청해 대면 행사와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입학식은 도민대학 추진경과 보고와 신입생 대표 선서, 총장 인사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의 축하영상 상영,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명사 특강시간에는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자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 교수가 '행복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올해부터 '3050 리더스 과정'과 '60+ 마스터 과정'을 골격으로 경북학, 인문학, 시민학, 미래학, 사회경제, 문화예술 등 7대 영역의 교육내용을 공통과정과 특화과정으로 구분해 주 1회, 1년 3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경북도는 학습자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학생회나 동아리 모임을 지원하고 수료때에는 명예도민학사 학위를 주고 우수 학습자에게는 표창을 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민행복대학 총장은 "몸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고른 영양섭취가 필요하듯 도민의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민행복대학이 마련됐다"며 "도민행복대학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 누구나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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