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검찰총장 인선 앞두고 '이성윤 기소' 고심

손형안 기자 2021. 4. 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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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수사팀이 대검찰청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불구속 기소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검 판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수사팀은 최근 대검에 이 지검장을 불구속 기소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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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수사팀이 대검찰청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불구속 기소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검 판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수사팀은 최근 대검에 이 지검장을 불구속 기소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지검장은 재작년 6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재직 당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김 전 차관 출금 사건 수사를 중단하라고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4.7 재보궐 선거가 끝난 직후 대검은 그간 처리하지 않았던 주요 사건 처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인데, 이 지검장 기소 여부에 대한 판단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안팎에선 수사팀의 기소 의견에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대검 수뇌부가 판단을 내리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력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 지검장을 기소할 경우 공정성 시비와 함께 대통령 인사권을 침해한다는 우려를 살 수 있어 대검 지휘부가 신중히 판단할 거란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열리고 인사 방향이 정해진 뒤, 이 지검장에 대한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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