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하진 않았나 반성" 김강우 '내일의 기억' 개봉 앞둔 소회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강우가 신작 개봉을 앞둔 부담감 등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김강우는 4월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영화 개봉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이날 논란의 중심에 선 서예지 없이 주연배우로서는 혼자 참석한 김강우는 "그간 안일한 생각으로 작품을 하지 않았나 반성하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인 것 같다. 영화를 극장에서 본다는 것 자체가 기분 좋다는 걸 매 순간 느낀다"며 "여러분들이 힘드실 때 감동을 드리고,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해드리는 게 배우의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사명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를 보시면서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사진=㈜아이필름 코퍼레이션/CJ CGV㈜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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