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올해 첫 펜싱 월드컵 우승 후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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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 랭킹 1위 오상욱(25·성남시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가 완치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3일 대한펜싱협회에 따르면 오상욱은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에 참가한 후 귀국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상욱은 지난달 13일 사브르 월드컵 남자 개인전에서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아론 실라지(헝가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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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 랭킹 1위 오상욱(25·성남시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가 완치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3일 대한펜싱협회에 따르면 오상욱은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에 참가한 후 귀국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상욱은 지난달 13일 사브르 월드컵 남자 개인전에서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아론 실라지(헝가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269점을 쌓아 일라이 더쉬워츠(197점·미국)를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남자 사브르 개인 랭킹 1위를 유지했다.
국제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약 1년 만에 열렸고, 여기서 세계적 기량을 재확인한 것이다. 오상욱은 지난해 3월 룩셈부르크 월드컵에서는 개인전 동메달을, 2019년 7월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무증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중순부터 격리됐던 오상욱은 지난 12일과 이날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오상욱은 당분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3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펜싱협회 관계자는 전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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