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6개월의 법칙?..자가격리·탈세 논란 '영국남자' 복귀 예고

임현정 기자 2021. 4. 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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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중인 아내의 생일파티를 기획해 논란을 빚은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가 이달 복귀를 예고했다.

'영국남자' 채널이 복귀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튜버 6개월의 법칙'이 또 확인됐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조쉬는 '영국남자' 채널에 영상을 올려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를 기획한 것에 대해선 사과했지만 세금 문제에 대해선 "한국과 영국에서 발생하는 수입에 대해 각 국가의 세법에 따라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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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의 조쉬(왼쪽), 올리 / 사진=조쉬 인스타그램

자가격리 중인 아내의 생일파티를 기획해 논란을 빚은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가 이달 복귀를 예고했다. 꼭 6개월 만이다.

조쉬와 함께 '영국남자' 채널을 운영했던 올리는 13일 인스타그램에 "긴 시간동안 업데이트를 못해서 미안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서 포스팅을 하고 싶지 않았다"면서도 "우리들은 모두 괜찮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콘텐츠 작업에 들어갔다. 4월 말쯤 유튜브 컴백을 기대하고 있다"며 기다리고 지지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그는 또 자신의 딸 주노와 조쉬 부부가 키우는 반려견 브리가 잘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영국남자' 채널이 복귀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튜버 6개월의 법칙'이 또 확인됐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유튜브에 따르면 유튜버는 6개월간 새 동영상을 올리지 않으면 수익 창출 조건이 취소될 수 있다. 실제로 이때문에 쯔양, 양팡, 보겸 등 뒷광고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들 모두 6개월 내에 복귀했다. '영국남자' 채널의 마지막 콘텐츠는 지난해 10월 16일 올라온 조쉬의 사과글 영상이다.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하는 조쉬(왼쪽)과 그의 아내 국가비 / 사진=조쉬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해 10월 '영국남자' 조쉬의 아내 국가비는 자궁내막증 치료차 영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했다. 그는 2주동안 자가격리를 해야했으나, 이 기간 중 지인들과 집 현관에서 생일파티를 벌이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해 논란을 빚었다. 생일파티는 조쉬가 기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조쉬와 국가비 부부가 영국에 살며 건강보험 혜택은 누리려 한국에 입국했다고 의심했으며, 대부분의 수익은 한국에서 내고 있지만 세금은 영국에 납부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조쉬는 '영국남자' 채널에 영상을 올려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를 기획한 것에 대해선 사과했지만 세금 문제에 대해선 "한국과 영국에서 발생하는 수입에 대해 각 국가의 세법에 따라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영국남자'와 '국가비' 채널은 모두 운영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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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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