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첫 공판서 혐의 부인

유재규 기자 2021. 4. 13.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3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는 제2형사부(부장판사 박남준) 심리로 강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41)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5월17일 자정께 경기 하남지역 소재 한 노래방에서 지인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뉴스1

(성남=뉴스1) 유재규 기자 =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3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는 제2형사부(부장판사 박남준) 심리로 강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41)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5월17일 자정께 경기 하남지역 소재 한 노래방에서 지인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하남지역의 한 야구교실에서 여성 지인에게 엉덩이, 가슴 등 신체일부를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측 변호인은 이에 대해 "A씨가 (야구를)가르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약간의 신체적 접촉이지 성추행은 없었다"며 "또 성폭행이 아닌,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차후 기일에 검찰과 변호인 측이 각각 2명씩 신청한 증인에 대한 신문으로 재판을 속행하기로 했다.

A씨에 대한 2차 공판은 오는 6월24일에 열릴 예정이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