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구조 어떻게 변했나..전국 사업체 대상 경제총조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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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13일 대전 서구 통계센터에서 시도 통계책임관, 지방통계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시도 통계책임관 회의 및 실시본부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이날 시도 통계책임관 회의에서 경제총조사 기본방향과 조사규모 및 인력동원, 주요 일정 등 종합시행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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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단위 조사..650억, 1.7만 조사원 투입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통계청은 13일 대전 서구 통계센터에서 시도 통계책임관, 지방통계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시도 통계책임관 회의 및 실시본부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각 지자체가 실시하는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진행한다.
국제기구, 농림어업(가구)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한 전국 약 667만개 사업체 중 330만개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국비 571억원, 지방비 79억원 등 총 예산 650억원이 투입되며, 조사원으로 동원되는 인원 만도 1만7000명이나 된다.
통계청은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이날 시도 통계책임관 회의에서 경제총조사 기본방향과 조사규모 및 인력동원, 주요 일정 등 종합시행계획을 설명했다. 지자체 조사요원과 조사현장 관리, 지역 사업체 대상 홍보 등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표본조사를 도입해 응답 부담을 덜고, 코로나19에 따른 대응과 응답 편의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조사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조사원 방문조사에 앞서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경제총조사는 경제 및 산업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이번 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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