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퀸' 양효진 결혼발표 "결혼도 배구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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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선수 양효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33)이 연상의 연인과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아름다운 화보를 공개했다.
양효진은 오는 18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일반인 연인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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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서울 모처에서 화촉
예비 신랑은 연상의 일반인
배구 선수 양효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33)이 연상의 연인과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아름다운 화보를 공개했다.
양효진은 오는 18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일반인 연인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공개 된 화보에서 양효진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봄 신부의 아름다운 매력을 뽐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효진은 지난달 결혼 발표 당시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인해 놀라신 분들도 많은데, 주위에서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배려심이 많고 이해심도 많은 남편을 맞이하게 됐다. 행복한 결혼 생활과 함께 운동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0cm의 양효진은 2007년 부터 현대건설에서 뛰어 왔다. 2009-2010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팀이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데에 큰 공을 세워 MVP로도 선정됐다.
양효진은 올 시즌 연봉 4억5000만 원에 옵션 2억5000만 원을 더해 7억 원을 받았다. 이는 여자배구선수 중 최고액 연봉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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