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 ㈜바이오파머 포항에 3년간 460억원 투자

강진구 2021. 4. 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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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3일 오후 시청에서 ㈜바이오파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46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과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바이오파머 김원묵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제약기술 신시대를 열어가는 ㈜바이오파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460억 원을 투자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2만400㎡ 규모에다 신약개발과 제품생산을 위한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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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바이오파머·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MOU
'떡돌' 지역 점토광물 벤토나이트 활용 간암 치료제 개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3일 오후 시청에서 ㈜바이오파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46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1.04.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3일 오후 시청에서 ㈜바이오파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46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과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바이오파머 김원묵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제약기술 신시대를 열어가는 ㈜바이오파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460억 원을 투자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2만400㎡ 규모에다 신약개발과 제품생산을 위한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바이오파머는 포항시가 지역 숙원사업으로 지난 2019년6월 전국 최초로 지정받은 과학기술기반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제1호 연구소 기업’이다.

일명 ‘떡돌’이라 불리는 포항지역의 고유 점토광물인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신약개발 기술특허를 이전받아 체내 흡수율을 높인 간암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바이오파머가 입주하게 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이인리 일원 147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는 경상북도 제2청사인 환동해지역본부와 함께 신약개발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급 연구기관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최초 ‘식물백신기업지원센터’, 미래선도형 창의 공간으로 청년 창업 기회 제공을 위한 ‘포항지식산업센터’ 등이 유치돼 있다.

㈜한미사이언스도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투자를 위한 세부 사업을 구상하고 있어 포항지역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의 앵커기업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기업의 혁신성장은 기술력에서 나온다”며 “(주)바이오파머가 갖춘 기술력이 지역의 제약바이오 분야 산업생태계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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