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소득 불안정 청년농업인에 월 100만원 지급

이상학 2021. 4. 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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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소득이 안정적이지 않은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돕고자 매달 1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 또는 예비농업인의 정착을 돕고자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춘천시가 자체 조례를 만들어 추진하는 것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지원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는 물론 장기적으로 농업·농촌의 인력구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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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소득이 안정적이지 않은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돕고자 매달 1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벌인다.

귀농·귀촌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 또는 예비농업인의 정착을 돕고자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춘천시가 자체 조례를 만들어 추진하는 것이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만 45세 이하 독립된 농업 경영을 하는 1년차부터 3년차까지 농업인이다.

이들에게는 매월 100만원씩 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다만, 사업자 등록과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거나 공공기관 및 회사 등에 상근 직원으로 채용돼 급여를 받는 자, 일정 수준 이상의 재산 및 소득이 있으면 제외된다.

춘천시는 또 청년농업인을 위해 경영진단과 현장을 지원하는 컨설팅과 농축산물 시설 구축 등 창업기반 조성 6개 사업에 모두 6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지원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는 물론 장기적으로 농업·농촌의 인력구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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