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신원 배임 관련 골프장 개발업체 대표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구속기소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배임 혐의와 관련해 최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던 골프장 개발업체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참고인 조사는 최 회장의 공소사실에 포함된 혐의 중 최 회장이 2009년 감곡개발(당시 앤츠개발)에 SK텔레시스 자금 155억원을 무담보로 대여해준 혐의(배임)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검찰이 구속기소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배임 혐의와 관련해 최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던 골프장 개발업체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이날 감곡개발 대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3월 회삿돈 수천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최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이날 참고인 조사는 최 회장의 공소사실에 포함된 혐의 중 최 회장이 2009년 감곡개발(당시 앤츠개발)에 SK텔레시스 자금 155억원을 무담보로 대여해준 혐의(배임)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앤츠개발의 지분 90.91%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앤츠개발은 2009년 SK텔레시스로부터 155억원을 연이율 8.5%로 빌리는 차입계약을 맺었다.
최 회장은 2014년 자신의 지분을 A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에 전부 매각했다. 이후 사명은 앤츠개발에서 감곡개발로 변경됐고 대표도 A씨로 바뀌었다. 이후 감곡개발은 2017년 부동산 공매를 통해 SK텔레시스에 대한 차입금 전액을 상환했다고 공시했다.
검찰은 최 회장 기소 이후에도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그룹 지주사 등에 대한 추가 수사 차원에서 계속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sewry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