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장관, 5G 모듈·단말 개발 추진현황 점검

이후섭 2021. 4. 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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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기영 장관이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2주년을 맞이해 13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5G 모듈·단말기 제조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가격경쟁력 있는 5G 모듈 및 단말기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B2B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5G 융합서비스가 조기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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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2주년..현장방문 및 발전방안 논의
중소기업 중심 5G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B2B 서비스 활성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5G 모듈 단말 개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대표이사), 최윤호 삼성전자 사장(CFO),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네트워크사업부장)과 함께 5G 기반으로 공정을 자동화해 고품질의 통신장비들을 제조하는 생산라인 및 28GHz 대역 장비 단말기 성능검증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기영 장관이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2주년을 맞이해 13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5G 모듈·단말기 제조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과 연계해 장비-네트워크-서비스로 이어지는 5G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5G 칩셋과 장비·단말 개발 관련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28GHz 대역에서 다양한 단말기를 활용한 기업간거래(B2B) 서비스의 활성화를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5G 모듈·단말기 국산화 사업` 시작에 발 맞춰 단말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방향을 점검·공유하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고가인 외산 모듈·단말기를 대체하기 위해 국산 기술력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 있는 5G 모듈·단말기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연내 3.5GHz 통신모듈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하고 개발 결과물을 다른 기업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다양한 중소기업이 5G 단말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기술개발(칩·단말 국산화, 미래형 엣지디바이스 개발)→인프라 지원(디지털 오픈랩 구축 및 시험·인증 지원 등)→시장창출(공공 선도투자 확대, 해외진출 지원)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으로 단말기 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가격경쟁력 있는 5G 모듈 및 단말기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B2B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5G 융합서비스가 조기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노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간담회 시작에 앞서 최기영 장관은 삼성전자 수원공장 내 5G 기반으로 공정을 자동화해 고품질의 통신장비들을 제조하는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28GHz 대역 장비·단말기 간 성능검증 현장에 참석해 개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 장관은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는 코로나19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범국가적 프로젝트”라며 “경제사회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5G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산업계와 상시 소통·협력채널을 구축하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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