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찾아가는 심리방역 프로젝트"..코로나 장기화 "학생 마음건강 지키기"

박태우 기자 2021. 4. 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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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불안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차별화된 심리방역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지난 12일 대구 강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정서적 마스크 상담 수업을 받고 있다. 대구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굿네이버스 좋은마음 센터와 함께 학교를 찾아가는‘정서적 마스크’와‘마음백신’ 심리방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굿네이버스 상담 전문사가 지역 53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288학급, 6953명을 대상으로 심리방역 프로젝트를 펼친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현진희 교수와 산업복지학과 최웅용 교수가 연구·개발한 정서적 마스크 프로젝트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른 심리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정서적 마스크는 가장 중요한 방역수칙인 마스크 쓰기에 착안해 감영병 스트레스로부터 마음 건강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교 4~6학년이 대상이며 심리적 안정화, 자기조절 및 재통합으로 일상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방법이 체계적으로 소개된다. 두팔을 포개어 가슴 위에 얹는 나비포옹법, 코로나19 관련 소문과 사실 구분, 감정 나누기, 몸을 이완하는 복식호흡법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내 42개 초등학교, 269학급, 6934명이 학급단위로 1시간씩 상담을 받는다.‘마음 백신’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 부안 등 초기 주된 증상에 분노, 탈진 등을 추가로 호소하는 학생들을 개별로 집중 지원하는 개인상담 프로그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상담실의 추천을 받아 11개교 19명 전원을 지원하는 심층적 상담프로그램이다. 이점형 대구교육청 생활문화과장은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화학백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행동백신 못지않게 정신적 회복력으 찾기 위한 마음백신도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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