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업 육성' 팔걷자..참여 열기 후끈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2021. 4. 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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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스타기업 육성사업 공모전'에 중소기업들이 대거 몰리면서 기대 이상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경기도는 지난달 2일부터 지난 5일까지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 결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40개사 모집에 145개사가 신청해 약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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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업 공모 경쟁률 3.6대 1
선정땐 年최대 7,600만원 지급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서울경제]

경기도가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스타기업 육성사업 공모전'에 중소기업들이 대거 몰리면서 기대 이상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경기도는 지난달 2일부터 지난 5일까지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 결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40개사 모집에 145개사가 신청해 약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기업 대부분이 매출액 50억원 이상 700억 미만,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연구개발비 3% 이상, 매출액 대비 수출비율 30% 이상, 매출증가율 15%, 고용증가 10% 등 신청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등 평가를 통해 상위 4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강소기업’ 타이틀에 맞는 기업 선정을 위해 재무 상태와 산업 재해율, 윤리 경영, 행정처분 이력 등을 평가한다.

도는 이번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핵심 키워드로 ‘디지털 뉴딜’의 실현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 제품 혁신(시제품 개발, 규격 인증 등)과 시장 개척(전시회 참가, 홍보물 제작) 외에 스마트 혁신 분야를 신설했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비대면 근무 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해 4차 산업혁명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 혁신과 시장 개척 및 스마트 혁신 분야에 연간 최대 7,6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선제적 경제방역을 위한 적극 행정의 하나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전액 선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행보증보험 발급수수료 일부도 지원할 방침이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도내 ‘히든 챔피언’을 발굴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기업 지원 사업”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해 경기도의 경제발전과 성장동력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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