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라그램, 대마초 흡입 혐의 불구속 검찰 송치[공식]

윤상근 기자 2021. 4. 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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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마초 소지 및 흡입 혐의로 입건된 래퍼 킬라그램(29, 이준희)에 대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킬라그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대마 입수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한 뒤 킬라그램을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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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일산=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킬라그램이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중음악 시상식(2018 KOREA POPULAR MUSIC AWARDS/2018 KP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2.20/뉴스1

경찰이 대마초 소지 및 흡입 혐의로 입건된 래퍼 킬라그램(29, 이준희)에 대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킬라그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킬라그램은 지난 3월 1일 오후 4시께 영등포구 자택에서 "쑥 타는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출동 당시 집에는 연기가 자욱했고 쑥을 태운 냄새가 진하게 났다는 후문.

당시 경찰이 대마 흡연을 추궁하자 킬라그램은 처음엔 "하지 않는다. 전자담배 냄새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자택에서 분말 형태의 대마와 흡입기 등 증거물이 발견된 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대마 입수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한 뒤 킬라그램을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했다.

킬라그램은 2016년 싱글 앨범 '블랙 아웃렸다.'(Black Out)으로 데뷔했으며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이름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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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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