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주재 확대경제장관회의에 대기업 CEO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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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오는 15일 개최되는 확대경제장관회의에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에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한다"면서 "반도체·전기차·조선 등 주요 전략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긴급 소집한 회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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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사장 등 참석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오는 15일 개최되는 확대경제장관회의에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에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한다"면서 "반도체·전기차·조선 등 주요 전략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긴급 소집한 회의"라고 전했다.
정부 측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제계에서는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대표이사,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백신수급 전략 등에 대해 점검한 바 있다. 이처럼 문 대통령이 방역·경제 관련 회의를 잇달아 챙기는 것은 임기 말 주요 국정과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국정동력 회복 과정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영상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에게 무한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흔들림 없이 국정에 임해야 한다"며 "방역도, 경제도, 민생도, 안보도, 한순간의 소홀함도 없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경제 회복이 고용 회복으로 이어지고, 코로나 불평등을 줄여 모두 함께 회복하는 포용적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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