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방위원들 "행안부 '전시상황 대비 실제 훈련 촉구' 전폭 지지"

권오석 2021. 4. 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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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이 행정안전부가 합동참모본부에 전시상황 대비 실제 훈련을 촉구한 것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국방위원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국방부는 행정안전부의 촉구를 즉각 수용, 국가 차원의 전시대비 훈련과 한미연합훈련을 전면 정상화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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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차원 전시대비 훈련과 한미연합훈련 전면 정상화 해야"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이 행정안전부가 합동참모본부에 전시상황 대비 실제 훈련을 촉구한 것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행정안전부의 ‘전시상황 대비 실제 훈련 촉구’ 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원식 의원 등 국방위원들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보 주무부처인 국방부는 주객전도의 참담한 사태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행정안전부는 현재 시뮬레이션으로만 실시되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취지가 담긴 ‘합동참모본부와의 군사분야 업무협조 및 요청사항 통보’ 공문을 합참에 보냈다. 행정안전부는 “을지연습시 실질적인 동원절차 연습수행으로 국가 동원체계를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방위원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국방부는 행정안전부의 촉구를 즉각 수용, 국가 차원의 전시대비 훈련과 한미연합훈련을 전면 정상화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오죽하면, 국방부가 민·관·군 통합 전시대비 훈련을 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위태롭게 보였으면 행정안전부가 항의까지 하고 나섰겠나”라며 “국방부와 합참은 그 존재가치가 사실상 부정당한 현실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도 일갈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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