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행복지역화폐' 상반기에 1조 원 발행

광주CBS 김삼헌기자 2021. 4. 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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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도민을 돕기 위해 '전남행복지역화폐'를 오는 6월까지 1조 원 전액을 발행하기로 했다.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인 '전남행복지역화폐'는 대형마트, 대기업 직영매장이 아닌 동네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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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도민을 돕기 위해 '전남행복지역화폐'를 오는 6월까지 1조 원 전액을 발행하기로 했다.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인 '전남행복지역화폐'는 대형마트, 대기업 직영매장이 아닌 동네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전남행복지역화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10% 할인 판매를 실시해 매월 1인당 50만 원씩 4인 가족이 1년간 구매하면 최대 240만 원의 가구소득 증대 효과가 있으며 가맹점도 6만 3천여 곳까지 확대했다.

또 이용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기존 지류 상품권 위주에서 올해는 카드․모바일형의 발행을 확대해 지난해 전체 발행액의 10% 수준에 그쳤던 것을 올해 30%, 3천억 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17개 시군에서 발행 중이며 오는 7월까지 도내 22개 모든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배택휴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남행복지역화폐는 시행 3년 차를 맞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어 앞으로 발행․유통 관리의 내실화를 기하겠다"며 "카드․모바일형 상품권 확대, 부정 유통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부정 유통 가능성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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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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