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트럼프, 말썽 일으키는 것 말고는 할 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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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베이너 전 미국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말썽을 일으키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는 백수라고 지칭했다.
미국 의회 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베이너 전 의장은 12일(현지시간) ABC방송의 토크쇼 '더뷰'에서 "말썽을 일으키는 것 외에는 아무 할 일이 없는 실업자인 남자가 있다"며 "그가 어디 가지 않을 것이란 점 또한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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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존 베이너 전 미국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말썽을 일으키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는 백수라고 지칭했다.
미국 의회 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베이너 전 의장은 12일(현지시간) ABC방송의 토크쇼 '더뷰'에서 "말썽을 일으키는 것 외에는 아무 할 일이 없는 실업자인 남자가 있다"며 "그가 어디 가지 않을 것이란 점 또한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베이너 전 의장은 지금도 다수의 공화당 관계자들이 트럼프의 선거 조작 주장을 옹호하는 것과 관련, "공화당이 언제 각성할 것으로 보이냐"는 프로그램의 공동 진행자 새라 헤인스의 질문에 이 같이 대답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런 잡음을 계속 내는 것으로 유권자들이 자신에게 보여준 충성과 신뢰를 악용했다"며 "내가 지난 40년 정치 인생 동안 목격한 슬픈 일 중 하나"라는 취지로 말했다.
베이너 전 의장은 최근 발간한 저서 '하원에 대해: 워싱턴 회고록'에서도 "트럼프가 선거 결과에 대한 승복을 거부함으로써 공화당은 상원 (의석)을 잃게 됐고 (의회에서의) 폭력 사태도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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