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연이틀 LPG선 수주..2척 1200억원

정윤아 2021. 4. 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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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총 1200억원 규모의 선박 2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13일 유럽 소재 선사와 4만㎥급 중형 LPG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전날(12일)에도 총 2270억원 규모의 선박 3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8만 6000㎥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 4만 ㎥급 중형 LP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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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럽 소재 선사와 4만㎥급 중형 LPG선 2척 계약
12일 초대형 LPG운반선 2척,중형 LPG운반선 1척 계약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한국조선해양이 총 1200억원 규모의 선박 2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13일 유럽 소재 선사와 4만㎥급 중형 LPG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금액은 1척당 약 600억원으로 총 1200억원 수준이다.

해당 선박은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은 LPG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대응이 가능하다.

한국조선해양은 전날(12일)에도 총 2270억원 규모의 선박 3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8만 6000㎥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 4만 ㎥급 중형 LP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선 2척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 규모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구 파나마(Old Panama)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적재 용량을 동종 선박 가운데 최초로 2000 ㎥ 늘린 8만6000㎥로 건조될 계획이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73척, 58억불억원을 수주했다. 이는 연간목표 149억불의 39% 달성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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