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언론실천재단 등 언론단체 "미얀마 군부 언론탄압 규탄"

김준억 2021. 4. 13.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5개 언론단체는 13일 서울 한남동 주한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고 군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유엔과 각국 정부는 미얀마의 야만과 언론탄압을 끝내야 한다"며 "군부의 만행을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UN 평화유지군 파견과 국제적 제재 단행 등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군부의 학살과 폭력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주한미얀마대사관 앞에서 열린 한국 5개 언론단체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기자회견에서 자유언론실천재단 등 참석자들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2021.4.13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국내 5개 언론단체는 13일 서울 한남동 주한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고 군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자유언론실천재단과 새언론포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등 5개 단체가 주최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유엔과 각국 정부는 미얀마의 야만과 언론탄압을 끝내야 한다"며 "군부의 만행을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UN 평화유지군 파견과 국제적 제재 단행 등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군부의 학살과 폭력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는 인류애로부터 발로한 사명감으로 미얀마 국민의 손을 잡아줘야 할 때"라며 "그들의 고통과 절규에 올바로 응답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들은 "더 늦기 전에 국제사회가 미얀마의 고통에 귀 기울이고, 인간 존엄과 민주주의의 확고한 신념을 보여주길 요구한다"며 "미얀마는 한 줌밖에 안 되는 부패한 군부의 것이 아니라 정의로운 국민의 것"이라고 역설했다.

'세 손가락 경례'하는 언론단체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주한미얀마대사관 앞에서 열린 한국 5개 언론단체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기자회견에서 자유언론실천재단 등 참석자들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2021.4.13 yatoya@yna.co.kr

justdust@yna.co.kr

☞ 윤여정 "한국계 미국인인 아들이 '엄마가 다칠 수 있다'며…"
☞ 넘치는 시신·부족한 병상…강에선 수백만명 '노마스크' 축제
☞ 용인 도심에 '리얼돌 체험카페' 생기자 시민들이…
☞ 진짜 '아기 상어'에게 깨물린 남자…황당한 결과는?
☞ 확진 노숙인 50여명 찾아낸 경찰에 '노숙인 왜 찾느냐' 묻자…
☞ 'ATM인가'…어떻게 도로 한곳에서만 1년간 18만건 벌금딱지를?
☞ '팔굽혀펴기 1천200회, 실화?'…해양대 신입생 군기잡기 논란
☞ 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얼굴, 과거와 달라졌다?
☞ 세계에서 가장 큰 129㎝ '기네스북 토끼' 도둑맞아
☞ 부동산 투기 의혹 최고 공직 집단은 LH? "N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