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O의 98%, 법인세 인상으로 경쟁력 저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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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98%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법인세 인상으로 인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보고 있다.
1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미국 CEO의 75%는 법인세 인상이 기업의 연구개발(R&D)과 혁신에 차질을 줄 것으로 우려했으며 71%는 고용에도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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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98%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법인세 인상으로 인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EO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이 공개한 CEO 대상 설문 조사에서 98%가 기업이 조금 또는 매우 심각하게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정치매체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현재 21%인 법인세를 28%로 인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1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미국 CEO의 75%는 법인세 인상이 기업의 연구개발(R&D)과 혁신에 차질을 줄 것으로 우려했으며 71%는 고용에도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또 3분의 2는 미국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 속도를 더디게 만드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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