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 '괴물' 신하균, 단숨에 백상 노미네이트 된 이름값[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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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이 제57회 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신하균이 출연한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연출 심나연)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같은 두 남자 이동식, 한주원의 심리 추적 스릴러.
매 회 연기만으로 시청자를 무너뜨린 신하균이 제57회 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괴물'을 통해 명불허전 연기력을 보여준 신하균이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거머쥘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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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신하균이 제57회 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야말로 '괴물' 같은 연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다.
신하균이 출연한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연출 심나연)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같은 두 남자 이동식, 한주원의 심리 추적 스릴러. 극중 신하균은 21년 전 사라진 여동생 이유연(문주연 분)을 찾기 위해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동식 역을 맡았다.
이유연 사건의 진범을 찾는 이야기가 전개 주축이고,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한주원(여진구 분)과 이동식의 심리 추적이 중심이기 때문에 연기력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신하균은 의중을 알 수 없는 웃음과 눈빛으로 이동식의 수수께끼 같은 면모를 잘 표현했다.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은 이동식이 진짜 범인이 아닐까 끊임없이 의심했고, 자연스럽게 극에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됐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동식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 이유, 그가 그렇게 살아올 수 밖에 없었던 짠한 인생이 그려졌다. 신하균은 동식이 지닌 절절한 아픔까지 완벽하게 그려냈다. 특히 자신과 절친한 박정제(최대훈 분)가 동생을 해친 범인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토록 오래 찾아 헤매던 동생의 시신이 지하실 벽에 묻혀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터트린 눈물은 시청자를 그 아픔 속으로 데리고 갔다.
신하균이라는 배우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은 마지막 회 엔딩 장면이었다.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었지만, 파트너 한주원 덕분에 이동식은 괴물이 되지 않을 수 있었다. 진범, 시신까지 찾고 마침내 자유로워진 이동식은 자신을 억눌렀던 죄책감으로부터 해방됐다. 이런 모든 과정에 쌓여 동식은 이전과 완벽하게 다른 온도의 얼굴을 할 수 있었다. 얼굴 하나만으로도 이동식의 모든 서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건, 그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제대로 표현한 신하균 덕분이었다.
매 회 연기만으로 시청자를 무너뜨린 신하균이 제57회 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신하균은 이준기(tvN '악의 꽃') 김수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송중기(tvN '빈센조') 엄기준(SBS '펜트하우스') 등과 함께 노미네이트됐다. '괴물'을 통해 명불허전 연기력을 보여준 신하균이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거머쥘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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