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윤석열, 이준석 생각나..숨지 말고 국민 앞에서 토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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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총장 퇴임 후 정계 입문설이 돌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정치인이라면 숨어서 토론하지 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 전 총장을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두 시간 토론하고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생각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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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노동전문가와 만나 4시간 정책 논의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총장 퇴임 후 정계 입문설이 돌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정치인이라면 숨어서 토론하지 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 전 총장을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두 시간 토론하고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생각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이 전 최고위원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 두 번은 속지 않는다”라며 “정치인이라면 숨어서 토론하지 말고, 당당하게 국민 앞에서 직접 말씀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1일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만나 양극화와 저출생, 최저임금, 사회보험, 청년실업 등을 주제로 정책을 논의했다. 4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뤄진 논의에서 윤 전 총장은 청년실업과 취업 문제가 우리나라의 가장 큰 현안이 될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정규직을 사회보험제도 울타리에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둘은 장시간 토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문제와 관련, 만남에서 윤 전 총장은 “현직에 있었다면 수십명 검사를 동원해 이미 상당 부분 해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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