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신임 해병대사령관에 '빈틈없는 국방' 당부 꽃다발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김태성 신임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고, 김 사령관에게 수치를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김 사령관과 배우자, 서욱 국방부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사령관에게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신고를 받은 뒤 김 사령관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줬다.

문 대통령은 김 사령관의 배우자에게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국방을 당부’하는 의미의 말채나무(보호), 아스타(신뢰) 등으로 구성된 꽃다발을 전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에게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흔들림없이 국정에 임해야 한다. 방역도, 경제도, 민생도, 안보도 한순간의 소홀함도 없어야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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