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파란불'..3년만에 기준치 넘어

신민재 2021. 4. 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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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의 경기 기대감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124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108로 집계됐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지만, 그동안 억제된 소비심리가 회복될 조짐을 보여 소매유통업 체감경기도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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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최근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의 경기 기대감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124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108로 집계됐다.

인천의 RBSI가 기준치 100을 넘은 것은 2018년 2분기 이후 3년 만이다.

R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진다는 것을,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태별 전망치는 슈퍼마켓(111), 대형마트(110), 편의점(100)의 순으로 높았다.

특히 대형마트는 전 분기 대비 70포인트가 급등하면서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인천상의는 그동안 매출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 및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소매유통업체들은 현재 가장 필요한 정부지원책으로 '유통규제 철폐·완화'(36.3%), '코로나 극복을 위한 자금·세제 지원'(29.8%), '추가 재난지원금'(21%)을 꼽았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지만, 그동안 억제된 소비심리가 회복될 조짐을 보여 소매유통업 체감경기도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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