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악창작소, 지역뮤지션 음반제작 지원..14팀 27곡

음원 발매한 적 없는 창작곡으로 제작
5월7일까지 접수

대구음악창작소, 대구시 남구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음악창작소는 새로운 지역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음반 제작 지원 사업을 한다.

올해는 정규음반 1팀, 미니음반 2팀, 싱글음반 11팀 등 총 14팀 27곡의 음반제작을 지원한다. 프로필 사진 촬영과 합동 쇼케이스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 자격은 대구·경북에 거주하거나 지역에서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이들이다. 최근 3년간 대구·경북에서 3회 이상 공연 활동을 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단, 팀으로 이뤄진 뮤지션은 팀원의 50% 이상이 위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솔로와 밴드 등 팀 구성이나 장르에 제한은 없다. 음반 제작 희망곡은 음원으로 발매하지 않은 미발표 창작곡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다음달 7일까지 신청서, 데모 음원, 연주 영상 등을 e-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음악창작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지역 뮤지션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역 대중음악 산업을 지원하는 대구음악창작소는 대구시가 주관하고 대구시 남구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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