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행복지역화폐, 카드·모바일형 확대..6월까지 1조원 발행

여운창 2021. 4. 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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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오는 6월까지 '전남행복지역화폐' 1조원 전액을 발행하고 카드·모바일형 발행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모바일형 발행을 늘리고 가맹점도 6만 3천여 곳까지 확대했다.

이용자 편익 증진을 위해 기존 종이 상품권 위주에서 올해는 카드·모바일형의 발행을 확대한다.

지난해 전체 발행액의 10% 수준에 그쳤던 카드·모바일 발행액을 올해 30%, 3천억 원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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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행복지역화폐 [전남도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오는 6월까지 '전남행복지역화폐' 1조원 전액을 발행하고 카드·모바일형 발행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도민을 돕기 위한 조치이다.

전남행복지역화폐는 대형마트·대기업 직영매장이 아닌 동네 상점·전통시장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올해 발행액은 모두 1조원 규모로 오는 6월까지 모두 발행하며, 해남이 1천400억원으로 가장 많다.

순천·나주가 각각 1천억원, 무안·보성·화순·장흥이 각 550억원, 목포 500억원, 여수·영암·완도가 400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모바일형 발행을 늘리고 가맹점도 6만 3천여 곳까지 확대했다.

음식점, 동네 슈퍼마켓, 의원, 학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대다수 포함돼 대형마트를 제외한 동네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익 증진을 위해 기존 종이 상품권 위주에서 올해는 카드·모바일형의 발행을 확대한다.

카드·모바일형은 도내 17개 시군에서 발행 중이며 오는 7월까지 도내 22개 모든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전체 발행액의 10% 수준에 그쳤던 카드·모바일 발행액을 올해 30%, 3천억 원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의 '착',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비플제로' 등 모바일앱을 통해 발급과 결제가 가능하고 주변에서 가맹점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일명 '깡'으로 불리는 부정 유통의 위험성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배택휴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시행 3년 차를 맞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어 앞으로 발행·유통 관리의 내실화를 기하겠다"며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부정 유통 가능성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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