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하동 천년 차밭길·화포천 습지생태공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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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의 '2021 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 중 경남도에서는 '설레는 봄 산책로,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과 '싱그러운 초록으로 물든 하동의 천년 차밭길' 2곳이 선정됐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관광객 방문 시 공간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거나 ▲한정되고 밀폐된 관광지가 아니어서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관광지 ▲전국민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 가운데 '봄' 주제에 부합하는 관광지 중심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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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16선은 별도
[사천=뉴시스] 김윤관 기자 = 한국관광공사의 ‘2021 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 중 경남도에서는 '설레는 봄 산책로,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과 '싱그러운 초록으로 물든 하동의 천년 차밭길’ 2곳이 선정됐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관광객 방문 시 공간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거나 ▲한정되고 밀폐된 관광지가 아니어서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관광지 ▲전국민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
가운데 ‘봄’ 주제에 부합하는 관광지 중심으로 선정됐다.
하동의 ‘천년 차밭길’은 우리나라 최초로 차를 재배한 장소인 차 시배지에서 신촌차밭, 도심다원을 거쳐 정금차밭에 이르는 2.7㎞의 걷기 여행길이다.
차밭길 도심다원에는 천년차나무로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차나무의 후계목들을 만날 수 있다. 차밭길의 종착역인 정금차밭은 지리산에 둘러싸여 섬진강과 화개천이 만나 흐르는 자연경관과 함께 사계절 푸른 싱그러움이 가득한 곳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다.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은 4월 말이 되면 버드나무 씨앗이 눈처럼 내려 화포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좋다. 화포천에는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이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과 생태학습을 위한 방문지로도 제격이다.
또 7가지의 ‘화포천 아우름길’ 산책 코스가 있어 넓은 자연 속에서 코로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안심하고 힐링할 수 있다.
비대면 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사람들이 붐비는 유명 관광명소보다 밀집도가 낮은 비대면 여행지도 관심을 가져 달라”며 “여행 중에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꼭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봄철을 맞아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봄꽃들과 함께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경남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16선’을 소개한 바 있다.
경남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16선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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