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그룹, 자동차 계열사 미국증시 상장 검토

김계환 2021. 4. 13.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의 삼성'으로도 불리는 현지 최대 민간 기업 빈그룹이 자동차 자회사 빈패스트를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빈패스트가 미국 증시를 통한 기업공개(IPO) 방안을 자문업체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빈패스트가 상장 후 최소 5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20억달러에서 최대 3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베트남의 삼성'으로도 불리는 현지 최대 민간 기업 빈그룹이 자동차 자회사 빈패스트를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빈패스트가 미국 증시를 통한 기업공개(IPO) 방안을 자문업체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빈패스트의 상장 시기와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르면 이번 2분기에 상장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빈패스트가 상장 후 최소 5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20억달러에서 최대 3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상장 방안이 성사되면 베트남 기업의 IPO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베트남 기업 최초의 미국 증시 상장이 된다.

빈그룹 주가는 이날 5.3%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27%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200억달러다.

팜 넛 브엉 빈그룹 회장이 만든 베트남 최대 자동차업체인 빈패스트는 2019년 첫 모델인 가솔린 차량을 출시했으며 올해 안에 전기차도 생산할 계획이다.

베트남 최대 자동차 업체 빈패스트 [연합뉴스 자료 사진]

kp@yna.co.kr

☞ 윤여정 "한국계 미국인인 아들이 '엄마가 다칠 수 있다'며…"
☞ 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얼굴, 과거와 달라졌다?
☞ 용인 도심에 '리얼돌체험카페' 생기자 시민들이…
☞ 'ATM인가'…어떻게 도로 한곳에서만 1년간 18만건 벌금딱지를?
☞ 확진 노숙인 50여명 찾아낸 경찰에 '노숙인 왜 찾느냐' 묻자…
☞ 넘치는 시신·부족한 병상…강에선 수백만명 '노마스크' 축제
☞ '팔굽혀펴기 1천200회, 실화?'…해양대 신입생 군기잡기 논란
☞ 세계에서 가장 큰 129㎝ '기네스북 토끼' 도둑맞아
☞ 부동산 투기 의혹 최고 공직 집단은 LH? "NO"
☞ 엄마에게 청혼해 퇴짜맞은 58세 남성과 결혼한 19세 소녀의 사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