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정상회담 조기 개최 공감대..양국 간 협의 계속"

최은지 기자 2021. 4. 13.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대면으로 미일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첫 대면 한미정상회담 개최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5~1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한미 양국은 조속한 한미정상회담 개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와대와 외교라인 중심으로 일정과 의제 등과 관련해 협의를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가, 미일정상회담 위해 15~18일 워싱턴 방문
5월 중순 한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관건은 '방역'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청와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대면으로 미일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첫 대면 한미정상회담 개최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5~1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스가 총리의 방미는 취임 후 처음이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대면 정상회담도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미일 정상회담은 9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미국측 방역 상황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한미 양국은 조속한 한미정상회담 개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와대와 외교라인 중심으로 일정과 의제 등과 관련해 협의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정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5월 중에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방식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대면으로 개최하는 방향이다.

한미정상회담이 5월 중순 개최될 것이라는 이날 언론보도에 대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확인해줄 사항이 없다"라며 "한미정상회담은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조기에 개최한다는 공감대 하에 양국 간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이다. 문 대통령과 일부 참모진은 오는 6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역산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문 대통령 부부와 참모진은 지난달 23일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아스크라제네카의 접종 간격을 8주~12주로 정하고 있어, 2차 접종을 완료하고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한다면 이르면 5월 중순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ilverpa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