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어린이집 직원 등 3명 추가 확진..지역감염 재확산

정다움 기자 2021. 4. 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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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타지역 코로나19 확진자에 의한 지역 감염이 재확산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광주 2248~225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각 공장 근로자와 접촉자 등 286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완료했고, 현재까지 3명(기존 확진자)이 양성, 22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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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2250명
13일 오전 광주 동구문화센터 4층 체육관에 설치된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화이자 백신을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하고 있다. 이날 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오는 15일 요양시설·75세 이상 일반인 등 1150여명에게 접종될 예정이다. 2021.4.13/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에서 타지역 코로나19 확진자에 의한 지역 감염이 재확산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광주 2248~225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50명이다

2248번 확진자는 지난 6일 광산구 소재 자택에서 지인인 '용산 942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산 942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2249번 확진자는 최근 지역감염이 잇따라 발생한 '송파 1894번'의 n차 감염자다. 송파 1894번에 의해 확진된 광주 2239·2243번 확진자와 지난 8일 광주 소재 식당에서 동선이 겹친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 1894번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명(지표환자 포함)으로 늘었다.

2250번 확진자는 서구 소재 어린이집 종사자로, 전날 5개 자치구 어린이집 대상 선제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 소식을 접한 뒤 해당 어린이집 원생 등 4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2238·2240·2241번이 각각 광산구 소재 공장과 서구 소재 공장 근로자인 것을 확인해 현장평가와 함께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각 공장 근로자와 접촉자 등 286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완료했고, 현재까지 3명(기존 확진자)이 양성, 22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8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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