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최북미술관, 합죽선 기획전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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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은 13일부터 5월2일까지 최북미술관에서 '바람이 분다' 기획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인 다산 김동식 장인의 합죽선 37점이 전시된다.
김동식 장인은 외조부가 했던 합숙선 제작 방식을 현재까지 고수하고 있는 유일한 장인이다.
김동식 장인은 "공기가 좋은 무주지역에서 합죽선 작품을 군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무주군민들에게 선 보일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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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13일부터 5월2일까지 최북미술관에서 ‘바람이 분다’ 기획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인 다산 김동식 장인의 합죽선 37점이 전시된다.
둥근 바퀴 모양 형상의 합죽선을 비롯해 뽕나무에서 추출한 물로 염색한 한지 합죽선, 비단실크로 제작된 합죽선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합죽선 제작 공정은 까다롭고 손이 많은 작업을 거쳐야 한다. 대나무 진을 빼는 과정에서부터 사북(부채 머리를 고정하고 마무리하는 과정) 처리 과정까지 총 177개의 공정을 거쳐야만 완성되는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김동식 장인은 외조부가 했던 합숙선 제작 방식을 현재까지 고수하고 있는 유일한 장인이다.
김동식 장인은 “공기가 좋은 무주지역에서 합죽선 작품을 군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무주군민들에게 선 보일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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