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 65세 이상 노인은 보건지소서 백신 접종 가능

전원 기자 2021. 4. 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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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5월부터 인근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 병원선 등에서 65세 이상 섬 지역 노인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를 비롯한 인천, 경기, 경남, 전북, 충남, 제주 등 섬이 있는 7개 지역은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 병원선 등에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섬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우선 접종하고, 무의도서의 경우 인근 보건지소·보건진료소나 병원선 또는 해군함정에서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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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없는 곳은 보건진료소·병원선·해군함정서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광주 광산구 보훈요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광주·전남사진기자단) 2021.2.2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5월부터 인근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 병원선 등에서 65세 이상 섬 지역 노인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 어르신의 접종 편의를 위해 전남도가 지난 2월부터 중대본 회의에 지속 건의해 정부가 이를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를 비롯한 인천, 경기, 경남, 전북, 충남, 제주 등 섬이 있는 7개 지역은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 병원선 등에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전남 섬 지역 65세 이상 접종대상자는 총 1만7100명으로 65~74세 7900명, 75세 이상 9200명이다. 전남지역에는 총 2165개의 섬이 있고 이 가운데 주민이 사는 섬은 272개다. 섬 지역 보건지소·진료소는 76개소가 있다.

이들은 섬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우선 접종하고, 무의도서의 경우 인근 보건지소·보건진료소나 병원선 또는 해군함정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등 응급상황을 대비해 해경과 해군 헬기도 지원한다.

백신은 섬 지역을 고려해 운송 및 보관이 쉬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급한다.

전남도는 15일까지 22개 시군 지역접종센터를 개소해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섬 지역도 인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또는 병원선에서 접종하게 돼 편리해졌다"며 "도민들께선 정부의 접종 권고에 따라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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