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철 경기도의원 "영어전문강사 고용 안정" 촉구

송용환 기자 2021. 4. 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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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임채철 의원(민주·성남5)이 일선 학교 영어전문강사(비정규직)의 고용안정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임 의원은 "건강하지 못한 일자리를 건강하게 만들어내는 것이 대한민국과 경기도교육청이 실현해야 할 정의이자 공정"이라며 "차별과 서러움을 인내하면서도 묵묵히 헌신해 온 영어전문강사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통해 학교 안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이재정 교육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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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직접고용, 무기계약 전환 등 주장
임채철 경기도의원./©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임채철 의원(민주·성남5)이 일선 학교 영어전문강사(비정규직)의 고용안정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임 의원은 13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어전문강사는 2009년 학교 실용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이명박 정부에서 도입됐다”며 “이들은 2012년 1170명에서 올 3월1일 기준 515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왜 절반 이상 그만두었을까”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이어 “영어전문강사의 감소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고용불안·차별적 처우로 인한 실망 퇴직, 학급수 부족 등을 이유로 한 계약해지 등으로 판단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임 의원은 “국가인권위는 2013년과 2017년 영어전문강사의 교육감 직접고용과 무기계약 전환 등 고용안정대책 마련을 거듭 권고했지만 현재까지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건강하지 못한 일자리를 건강하게 만들어내는 것이 대한민국과 경기도교육청이 실현해야 할 정의이자 공정”이라며 “차별과 서러움을 인내하면서도 묵묵히 헌신해 온 영어전문강사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통해 학교 안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이재정 교육감에게 당부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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