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초등생 2명 추가 확진돼 8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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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학생 확진자는 2명이 늘어 8명이 됐다.
수강생, 종사자 등을 포함 21명이 확진된 양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인근 A초등학교에서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양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서울 지역 학생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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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누적 2238명..학생 11명·교직원 3명 증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학생 확진자는 2명이 늘어 8명이 됐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223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학생 11명, 교직원 3명이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중학생 4명, 고등학생 2명, 초등학교 교직원 2명, 중학교 교직원 1명이다.
수강생, 종사자 등을 포함 21명이 확진된 양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인근 A초등학교에서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학생들은 확진된 실내체육시설 종사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고 지난 12일 확진됐다. A초는 오는 16일까지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한다.
양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앞서 인근 B초에서도 재학생 6명이 지난 10일 확진됐다. 이로써 양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서울 지역 학생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용산구 C고등학교에서는 학생 확진자 1명이 지난 9일 추가됐다. 지난 8일 같은 학교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진단검사를 받았다. C고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 여동생인 초등학생 1명도 지난 9일 연달아 확진됐다.
C고 관련 학생 확진자는 총 3명이다.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C고 학생, 교직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이날 추가 확진자 14명 중 8명이 가족이 확진돼 검사를 받고 연이어 양성으로 판명된 사례다.
13일 기준으로 서울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219명, 교직원 36명이 코로나19로 입원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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