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현영, 오세훈 상생방역 호평.."제 주장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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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 자체 상생방역 방침에 대해 "제가 계속 주장해왔던 상생방역, 소통방역과 동일하다"고 호평했다.
의사 출신 비례대표인 신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장 선거를 위한 정책 엑스포, 보도자료, 서울시 박영선 캠프를 통해 그동안 여러 루트로 꾸준히 상생, 소통의 방역 지침을 만들어야 한다고 얘기해왔는데 민주당에서는 활용되지 못한 정책이 그만 국민의힘 당에서 채택된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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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 자체 상생방역 방침에 대해 "제가 계속 주장해왔던 상생방역, 소통방역과 동일하다"고 호평했다.
의사 출신 비례대표인 신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장 선거를 위한 정책 엑스포, 보도자료, 서울시 박영선 캠프를 통해 그동안 여러 루트로 꾸준히 상생, 소통의 방역 지침을 만들어야 한다고 얘기해왔는데 민주당에서는 활용되지 못한 정책이 그만 국민의힘 당에서 채택된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초선이라 힘이 없었던 것인지, 민주당 내에서의 의사결정기구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정책 내용 자체에 허점이 있었던 것인지 민주당 의원이 주장한 내용을 어떻게 오세훈 시장이 활용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저는 잘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부의 소통 방식과 정책 결정방식에 권위주의적 요소가 없었는지 어디서 단절되고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174명의 의원들의 정책 활동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우리는 지금의 이 자리에 머무를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오 시장을 향해선 "코로나로 어려운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계신 시민들을 위해서, 상생방역 잘하십시오"라며 "민주당의 좋은 정책 제안을 우리가 뺏기지 않도록 쇄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 의원은 지난 1월 말 민주당 '2021 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서울'에 발제자로 나서 정부의 기본방역지침을 토대로 각 업종별 현장상황을 반영한 '상생방역모델'을 제안한 바 있다.
같은 날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내고 오 시장의 서울시 자체 방역 지침 발표에 대해 "섣부른 방역조치 완화로 인해 민생을 위협해선 안 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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