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국비 236억원 확보

이재현 2021. 4. 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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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36억원을 확보했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이 사업 공모에서 확보한 금액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두 번째로 많다.

무엇보다 겨울철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기후적 특성을 고려할 때 정부보다 앞당겨 전국 최초로 '2040 탄소중립' 선언한 강원도의 정책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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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가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36억원을 확보했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이 사업 공모에서 확보한 금액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두 번째로 많다.

전년도보다는 46억원이 많고, 당초 목표액인 170억원보다도 66억원을 초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그린 뉴딜의 핵심이다. 국비를 70%가량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각 시군의 신청을 받아 100여 곳을 확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겨울철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기후적 특성을 고려할 때 정부보다 앞당겨 전국 최초로 '2040 탄소중립' 선언한 강원도의 정책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호 도 건축과장은 "시군의 사업 호응도가 높고 공사 기간이 짧아 단기적인 사업 효과가 크다"며 "내년에는 무더위 또는 한파 쉼터로 이용되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지속해서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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