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년 비정규직' 언급..홍준표 "文이 한 줄..참 좋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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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청년들이 비정규직이면 어떻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한 것을 두고 "참 좋은 말"이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1일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만나 양극화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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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청년들이 비정규직이면 어떻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한 것을 두고 "참 좋은 말"이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1일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만나 양극화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인 줄 알았다"며 이같이 썼다.
홍 의원은 "비정규직은 노동의 유연성이 확보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노동시장의 기현상"이라며 "오늘날 메르켈 총리의 독일이 제조업 활성화와 경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메르켈 이전의 좌파 정권이었던 슈뢰더 총리의 노동 개혁으로 노동의 유연성이 확보돼 경제가 살아난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이윤 추구를 제1 목표로 하는 기업에 해고의 자유도 주지 않고 노동의 경직성만 강요하는 노동시장 정책이 비정규직 양산을 초래했다"며 "그 원인을 해소해 줄 생각은 하지 않고 강성노조의 눈치만 보면서 결과의 평등만 기업에 강요한다면 기업은 비정규직을 양산할 수밖에 없고, 기업 경영보다 부동산 임대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종국적으로 청년실업 문제도 더욱더 심각해진다"고 했다.
홍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이 바로 그러하다"며 "비정규직 문제는 강성노조 횡포 억제와 노동의 유연성 확보에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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