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3명 추가 확진..진주 유흥업소 n차 감염 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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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늘었다.
13일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경남 3161~3178번) 발생했다고 전했다.
n차 감염까지 포함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9명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175명이며, 입언 216명, 퇴원 2945명, 사망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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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늘었다.
13일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경남 3161~3178번)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진주 13명, 김해 6명, 창원·거제 각 2명이다.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격리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검사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금까지 나온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9명이 감염됐다.
이들 중 3명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진주 유흥업소 점주 관련자로 확인됐다.
n차 감염까지 포함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9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외부로 알려 역학조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특정 시설이나 장소를 밝히는 게 큰 원칙”이라며 “해당 유흥업소에 관해서는 1차적으로 동선 노출자와 접촉자가 파악됐으며, 추가 확산으로 역학조사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확진자 접촉이 2명이며, 나머지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 중 진주 소재 고등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관련자 5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175명이며, 입언 216명, 퇴원 2945명, 사망 14명이다.
한편 경남도는 4일부터 10일까지 총 확진자 수가 132명으로 전주 대비 7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8.9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김해시가 49명(37.1%)으로 가장 많았으며, Δ창원 24명(18.2%) Δ합천 15명(11.4%) Δ진주·양산 12명(9.1%) Δ사천·함안 5명(3.8%) 순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알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3주 연속 1미만으로 0.87을 기록했다.
지난 4주 동안 무증상자 감염자 비율이 40%대 이상이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자 수 비율이 20%대로 높은 상황이다.
allcott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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