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이런 연출은 반칙입니다[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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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가 덕출의 70년 인생 파노라마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4월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극본 이은미/연출 한동화) 7회에서는 덕출의 비밀이 공개됐다.
특히 '나빌레라' 한동화 PD는 최백호 '바다 끝'이 흐르는 가운데 덕출의 70년 인생을 하나둘씩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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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나빌레라'가 덕출의 70년 인생 파노라마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런 연출은 반칙"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4월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극본 이은미/연출 한동화) 7회에서는 덕출의 비밀이 공개됐다.
채록(송강 분)은 덕출이 떨어뜨리고 간 수첩에서 "내 이름은 심덕출. 나는 알츠하이머다"라는 글귀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앞서 여러차례 복선으로 암시됐던 채록의 알츠하이머가 공개됐고 채록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내 덕출이 처음으로 길을 잃은 순간, 의사로부터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는 모습, 의연하게 영정사진을 준비하는 모습까지 그간의 일이 공개됐다.
덕출이 "한번만 날아보고 싶다"며 어린시절부터 간직해왔던 꿈을 향해 용기를 낸 그 시작과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발레에 대한 애정을 흔들림없이 보여줬던 모습을 지켜봐온 시청자들로서는 덕출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아픈 일이다.
특히 '나빌레라' 한동화 PD는 최백호 '바다 끝'이 흐르는 가운데 덕출의 70년 인생을 하나둘씩 풀어놓았다. 발레를 처음 접한 소년 덕출, 아내와 사랑으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품에 안고 행복했던 모습, 가족을 위해 우편배달부로 일생을 바쳤던 아버지 덕출, 그가 지켜낸 가족사진, 절망에 빠진 덕출의 눈물까지. 여기에 실제 배우들의 과거 사진까지 사용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날이 이렇게 좋은데, 이렇게나 화창한데 내가 왜. 도대체 왜"라며 엄마, 아버지를 찾는 덕출 역 박인환의 연기는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배우의 연기와 음악, 사진을 이용한 연출까지 모두 갖춘 명장면이었다는 평가다.
대중은 '눈물 자극'이라는 노림수만 될 수 있는 장면을 '신파'라며 거부감을 드러내곤 한다. '나빌레라'는 자칫 뻔한 신파라고 지적받을 수 있는 장면을 한편의 동화처럼 풀어냈다. 한 사람의 일대기를 담백하게, 그러면서도 뭉클하게 그려냈고 시청자들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이끌었다.
한편 13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덕출의 알츠하이머를 알게 된 채록이 덕출만을 위해 발레 독무를 선보이는 장면이 담긴다. 원작 웹툰에서도 명장면으로 꼽혔던 신인 만큼 어떤 연기와 연출로 드라마에서 구현될지 기대가 쏠린다. (사진=tvN '나빌레라'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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