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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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열리는 제28회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 제주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이달부터 COP28 제주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해 확고한 유치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9월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에서 COP28 제주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했으며, COP28 유치 실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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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2023년 열리는 제28회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 제주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이 추진된다.
COP28은 매년 197개 당사국이 모여 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는 최대 규모 국제 환경 회의다.
제주도는 이달부터 COP28 제주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해 확고한 유치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추진된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온라인 서명 페이지( http://www.jeju.go.kr/nature/climat/sign-in.htm)를 통해 운영하며, 오프라인 서명부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다.
도는 올해 제26차 총회에서 개최국을 한국으로 확정하면, 이후 환경부가 국내 개최 도시를 공모해 2022년 상반기에 개최 도시를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COP28 개최 도시를 확정하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해서 서명운동을 진행해 COP28 개최도시 공모 때 서명부를 환경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는 '탄소 없는 섬 2030' 프로젝트 등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선도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2015년 파리총회(COP21)에서 대한민국 대표모델로 소개됐다.
도는 지난해 9월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에서 COP28 제주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했으며, COP28 유치 실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서명운동 전개를 비롯해 홍보콘텐츠 제작·배포 및 홍보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유치 열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COP28 유치를 통해 저탄소 정책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2만여 명이 2주간 체류하는 대규모 회의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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