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논란' 속 서현 과거 인터뷰 "모두 나만 봐..정신과도 고민"

배우 김정현이 과거 연인이었던 서예지 때문에 드라마 '시간' 촬영 중 상대역인 서현의 스킨십을 거부하고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는 정황들이 밝혀지면서 해당 드라마 종영 때 서현의 인터뷰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서현은 2018년 10월 드라마 종영 후 진행된 프레스 인터뷰에서 김정현의 태도 논란과 중도 하차 등을 언급했다.
서현은 "그 때 너무 부담감이 컸다. 나 혼자 끌고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제일 컸다"며 "모든 스태프들이 나만 바라봤다. 내가 약해지면 나도 흔들릴 것 같았다.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사실은 되게 많이 두려웠고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건 없었다"며 "원래 나는 그렇게 강하지 않다. 하지만 나까지 힘들면 나만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는 안 될 것 같았다. 쓰러지더라도 끝나고 쓰러지자 싶었다"고 말했다.
서현은 "현장에 가면 책임감 때문에 힘들다고 말을 못했다. 내색할 수 없고 더 밝게 해야 하는데 역할은 너무 우울했고, 여러 상황들이 많이 부딪혔다"며 "(상황들이)사실 많이 버거웠다. 하루에도 몇번씩 정신과를 갈까 고민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서현은 "이번 작품에서 경험한 것들이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젠 두려움이 없다"고 말하며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

앞서 서현은 7월에 있었던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사진 기자들의 요구로 김정현에 팔짱을 끼려고 했으나 거부 당한 후 애써 표정관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서현과 떨어져 서고 무표정으로 스킨십을 거부하는 김정현의 모습은 태도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후 제작진과의 마찰을 겪은 김정현은 드라마 4회를 앞두고 하차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디스패치는 김정현이 '시간' 촬영 당시 서예지와 사귀던 상황이었고, 서예지의 지시에 따라 극 중 스킨십 장면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씨'라고 부르며 현장에서 행동을 딱딱하게 하고 대본에 등장한 스킨십 장면을 수정하라고 요구했다. 또 서예지는 수시로 영상 및 음성을 요구했고 김정현은 몰래 현장을 촬영해 전송했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서현이 참고 견뎠던 시간들을 암시하는 인스타그램 글과 소녀시대 멤버들의 응원글 등을 찾아내며 서현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다수의 논란과 관련해 김정현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 현재 배우 김정현과는 계약기간을 두고 분쟁 중인 상황이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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