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초선의원 '당 혁신' 목소리 반가워..동참하겠다"

조민주 기자 2021. 4. 13.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당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여야 초선의원들의 목소리가 거세지만 무척 반갑기도 하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당의 낡은 구도 타파와 변화·혁신의 주체가 되겠다는 초선의원의 열정과 패기에 더해 '탈진영적 의제'를 찾는 일에 저 또한 동참하고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당의 낡은 구도 타파와 변화·혁신의 주체가 되겠다는 초선의원의 열정과 패기가 반갑다"며 "그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1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는 김의원. 2020.12.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당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여야 초선의원들의 목소리가 거세지만 무척 반갑기도 하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현안 논평을 통해 "초·재선 시절 당내 소장파 개혁모임인 '새정치수요모임'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내부 총질을 한다는 욕을 참 많이 들었다"며 "그러나 지금 다시 초선이 된다 해도 저는 변함 없이 또다시 그 길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물은 고이면 썩기 마련이고 정치는 변화와 혁신이 없으면 퇴행한다"며 "장기적으로 보더라도 건강한 내부의 쇄신 목소리가 없는 정당은 나중에 그 끝이 좋지 않다"고 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끊임 없는 변화와 쇄신의 목소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집권 여당이야 선거 패배에 따른 후폭풍의 일환으로 그렇다 쳐도 선거에서 이긴 야당의 초선들이 선거 다음 날 바로 당의 쇄신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번 선거 결과가 집권 여당에 대한 정권 심판임과 동시에 한편으론 국민의힘에 대한 일종의 '유보적 지지', 혹은 '기대 조건부 지지'라는 민심을 초선의원들도 잘 알고 있다는 방증이다"고 했다.

김 의원은 "당의 낡은 구도 타파와 변화·혁신의 주체가 되겠다는 초선의원의 열정과 패기에 더해 '탈진영적 의제'를 찾는 일에 저 또한 동참하고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대 변화를 읽어낼 줄 알고, 그 변화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혁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며 "초선의원들의 봄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