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신곡 '뜸' 뮤비서 이수현 남친 역..나만 진심이었다"

그룹 위너 강승윤, 그룹 악뮤 수현(오른쪽)/사진=위너 공식 유튜브 채널

그룹 위너 강승윤이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악뮤)의 이수현과 뮤직비디오에서 애인 사이로 나온 뒤 어색해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 김희철은 강승윤에게 "악뮤가 위너 '뜸'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지 않았냐"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수현이랑 러브라인도 있는 것 같던데"라고 물었고, 강승윤은 "내가 1인2역으로 수현이 남자친구 역할을 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근데 이상한 게 그 전까진 수현이가 그냥 동생이었는데 막상 남자친구 역할을 하고 나니 어색해졌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수현은 "난 하나도 안 어색하다"고 반응했고, 강승윤은 "나만 그랬구나. 나만 진심이었어. 씁쓸하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위너의 신곡 '뜸'(Hold)은 발매 직후 국내외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인기를 자랑했다. '뜸'은 썸을 타고 있는 여자를 향한 남자의 심리, 썸을 타고 있는 주변 사람들을 보고 있는 나의 심리를 담은 곡이다.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위너의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악뮤 수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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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