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예방 성분 들었다는 바나나 껍질 어떻게 먹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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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열대 과일인 바나나 껍질에 전(前) 지방세포에서 지방세포로 바뀌는 과정을 차단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비만 예방을 도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발표한 김교남 경남대 바이오융합학부 교수는 먹는 방법에 대해 엑기스 형태 등을 추천했다.
김 교수는 13일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식품업체나 제약업체가 바나나 껍질에 함유된 성분을 추출해 엑기스나 알약 등의 형태로 가공해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어 섭취하면 비만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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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열대 과일인 바나나 껍질에 전(前) 지방세포에서 지방세포로 바뀌는 과정을 차단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비만 예방을 도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발표한 김교남 경남대 바이오융합학부 교수는 먹는 방법에 대해 엑기스 형태 등을 추천했다.
김 교수는 13일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식품업체나 제약업체가 바나나 껍질에 함유된 성분을 추출해 엑기스나 알약 등의 형태로 가공해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어 섭취하면 비만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바나나는 총 중량의 60∼70%가 과육, 30∼40%가 껍질로 구성된다. 바나나는 껍질은 까서 버리고 과육을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버려지는 바나나 껍질엔 타닌‧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 등 건강에 유익한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바나나 껍질처럼 지방세포로의 분화 과정을 억제하거나 지연시켜 비만 예방을 돕는 물질로 포도 껍질과 카레의 웰빙 성분인 커큐민(curcumin)이 거론되고 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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