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사흘동안 '반짝 추위'..경기북부·강원도엔 '한파주의보'

김자아 기자 2021. 4. 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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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부터 사흘간 반짝 추위가 찾아 온다.

경기북부와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밤 10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13일 "경기도북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 계룡시, 일부 충청북도, 일부 경북내륙, 전북동부 등 지역에 밤 10시부터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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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강하게 불며 종일 쌀쌀한 날씨를 보인 3월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퇴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오늘(13일)부터 사흘간 반짝 추위가 찾아 온다. 경기북부와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밤 10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13일 "경기도북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 계룡시, 일부 충청북도, 일부 경북내륙, 전북동부 등 지역에 밤 10시부터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온은 지난 12일보다 2~5도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가 되겠으나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쌀쌀해지겠다.

오는 14일 아침에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14일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전북동부에서, 15일에는 중부내륙, 강원산지, 남부내륙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강원산지,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등 일부 지역에서는 14일 아침 기온이 13일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반짝 추위는 15일 오후부터 서서히 누그러질 전망이다. 다만 금요일에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과수나 작물 등 개화 후 수분이 일어나는 시기에 냉해를 입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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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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