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MVP' 여자배구 이소영,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 수상

안준철 2021. 4. 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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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를 여자 프로배구 사상 첫 3관왕 '트레블'로 이끌고 챔프전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쥔 이소영(27)이 2021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를 수상했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GS칼텍스가 최근 5년간 5, 4, 3, 2, 1위를 하며 단계적으로 상승해 왔는데, 여기엔 차근차근 성장해 주장까지 맡은 이소영 선수의 힘도 컸다"면서 "이소영 선수가 동계 최고 스포츠로 거듭난 여자배구를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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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GS칼텍스를 여자 프로배구 사상 첫 3관왕 '트레블'로 이끌고 챔프전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쥔 이소영(27)이 2021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를 수상했다.

이소영은 13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월간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GS칼텍스는 통산 3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이어 구단 역사상 첫 통합 챔프를 거머쥐었다. KOVO컵대회 우승에 이어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우승해 여자부 사상 첫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것. 특히, GS칼텍스 주장인 이소영은 지난 달 소속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끈 것은 물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7년 만의 팀우승을 이끌며 사상 첫 3관왕을 견인했다. 또한 챔프전 활약으로 외국인 선수 러츠와 공동 MVP도 수상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2021년 3월 MVP 이소영(왼쪽), 류호길 MBN 대표이사. 사진=MBN제공
이소영은 “GS칼텍스 선수 모두를 대표해서 받는 것 같아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다음 시즌에도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GS칼텍스가 최근 5년간 5, 4, 3, 2, 1위를 하며 단계적으로 상승해 왔는데, 여기엔 차근차근 성장해 주장까지 맡은 이소영 선수의 힘도 컸다”면서 “이소영 선수가 동계 최고 스포츠로 거듭난 여자배구를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8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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